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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디아2 레저렉션, 해킹 피해 및 계정 정지

wisung 2022. 10. 15. 08:55

아직도 종종 해킹 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무 이유 없이", "갑자기"란 수식어로 시작하는.

 

만약 블리자드 서버가 해킹을 당했으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보통은 그런 경우가 아닌 개인의 부주의로.

과거 넥슨에서는 서버 해킹으로 유저가 다수 피해를 본 경우가 있긴 했는데...

 

일단 해킹을 당한 시점에 당장 정지가 이루어지고,

아이템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란 것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디아2 관련하여 어떤 프로그램 및 앱이든

한 번이라도 실행을 했으면 이미 계정 정보는 해커에게 다 넘어간 상태이기 때문이다.

즉, 언제든지 피해를 당할 수 있는 상태라 생각해야.

 

해커는 훔친 계정을 창고 가득 쌓아놨다가

본인이 필요한 시점에 아이템을 훔치거나, 그것으로 봇을 돌릴 수 있는.

그러면 그때 아이템이 사리지고, 그때 정지가 되는 것이다.

 

물론 해킹을 당한 피해자 입장에서는

"갑자기 정지를 당했다", "갑자기 아이템이 사라졌다"란 반응이 당연할 테지만...

 

최근 아무리 안전한 사용을 하고 있다 하더라도

과거 한 번의 경험이라도 있으면 안심할 순 없다는 것이다.

 

해법은, 보통의 경우, 의심 프로그램을 지우고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보안 조치를 강화하는 것 정도로 해결은 된다.

다만, 다른 해킹 프로그램을 심어 두었다면 해결이 안 될 수도 있지만.

 

그러니 최선은 멀티 로더, 맵핵 같은 프로그램들을 쓰지 않는 것이다.

다른 신뢰할 수 없는 프로그램들 역시 마찬가지로.

 

실행파일은 확장자가 exe, src, bat, com, vbs 등 다양하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다운로드한 파일을 무턱대고 더블클릭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공속 프레임 표.jpg.exe'처럼 확장자를 속이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고.

 

한편으론 자신이 불법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그 자체로 정지가 된다면 그나마 다행.

만약 단순 '게임 해킹 목적' 불법 프로그램을 넘어서

'사용자 해킹 목적'이라면 피해는 더 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관대한(?) 해커면 아이템만 훔치고 말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컴퓨터 자료가 다 날아갈 수도 있고 개인정보를 빼내 범죄에 이용할 수도 있다.

또 사용자 몰래 설치된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지속적으로 정보를 훔치고 컴퓨터를 조작할 수도 있다.

 

그리고 아는 형 동생이 "써 봤는데 안전해" 이런 소리 믿어서도 안 되고.

써 보고 안전함을 판단하는 그 자체의 무지부터 꾸짖어야...

 

당연한 소리겠지만, 해커도 프로그램이 배포가 돼야 돈이 된다.

당연히 "착한 프로그램"처럼 위장을 해야 배포에도 유리할 테고,

그래야만 돈이 되는(?) 피해자를 다수 확보할 수 있을 테니.

 

그리고, 오해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스킨은 해킹을 하지 못한다.

스킨 파일들을 해당 지정된 mods 폴더에 갖다 놓는 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스킨 자동 설치 프로그램 같은 것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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