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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2 레저렉션, 삥바바에게 화염 저항은? 본문
트라빈칼 의회원의 히드라는 화염 데미지를 준다.
적지 않은 양의 히드라를 소환하므로 화염 데미지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간혹 '삥바바는 화염 저항을 챙겨야 한다'라는 글들도 보이기는 한다.
하지만 삥바바는 화염 저항을 챙길 필요가 없다.
실질 화염 저항을 챙기지 않아도 히드라에 데미지를 입지 않는 것을 경험할 수 있고 말이다.
그러면 삥바바는 왜 화염 저항을 챙기지 앟는가?
단적으로 말하면 대부분이 알다시피 왜성 반지(드워프 링) 때문이다.
하지만 이유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바와는 조금 다르긴 하다.
대부분 이를 설명함에 왜성 반지(드워프 링)의 화염 흡수 옵션을 이유로 드는데,
그것이 정확한 이유는 아니기 때문이다.
정확히는 왜성 반지의 '마법 피해 감소(이하 마감)' 옵션 때문이다.
의회원의 히드라 데미지는 최대 28로 그 이상의 마감만 갖추면 데미지는 0이 된다.
그런데 왜성 반지는 13~15의 마감 옵션을 가지고 있어,
왜성 반지 두 개를 착용할 경우 26~28의 마감으로 히드라로 타격을 전혀 받지 않는다.
마감 14 이상의 왜성 반지 2개를 착용하면 히드라 데미지는 0인 셈이다.
마감 옵션이 가장 먼저 적용되고 이후 저항이 반영되어 데미지가 계산되므로,
마감으로 데미지를 0으로 만들면 이후 저항이 -100%이 되어도 전혀 피해를 받지 않는다.
용병도 마감을 이용한 세팅이 가능할까?
위 내용을 바탕으로 마감 옵션이 있는 '검투사의 재앙' 등을 활용한 용병 세팅을 고려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용병은 히드라로 받는 데미지가 캐릭터와 다르다.
용병은 히드라로 140~180의 데미지를 받으며 마감도 그 수준으로 맞추어야 데미지가 0이 된다.
원인은 알 수 없지만, PK 관련 페널티 1/6 적용 관련 코딩이 잘못되어 발생하는 버그 아닌가 싶다.
히드라는 기존 파괴참이나 화깎(화염 저항 깎기) 적용 관련 버그가 있었는데 이와 동질의 문제로 보인다.
즉 트라빈칼에서 용병은 마감이 아닌 화염 저항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180 수준의 마감을 갖추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의회원 선고 오라의 75% 삭감에 대비하여 장비에서 화염 저항을 90% 이상 챙길 것이 추천한다.
최선은 '화염 저항 오라 6레벨 이상 꺼져가는 불길'이나 '랄작 키라의 수호자'를 활용하는 것이다.
신규 룬워드 담금질도 고려될 순 있으나 기본 저항이 떨어져 의회원의 선고 오라를 버틸 수 없다.
요점은 투구와 갑옷으로 90 이상 저항을 최우선으로,
이후 공속과 최대 화염 저항을 올리는 세팅을 고려하면 된다는 것이다.
갑옷은 최대 화염 저항을 15% 올릴 수 있는 '수호 천사(팔라 교복)'이 추천된다.
혹은 사신의 종 무기를 활용할 경우, 노화 저주 시전에 유리하도록
44 공속 이상을 챙길 수 있는 룬워드 '배신(배반)'을 이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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