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디아2 레저렉션, 왜 하필 암살자인가 본문
2.6 패치 소식을 접했다.
17일 래더 3기가 시작된다는 소식,
그리고 관련 암살자(어쌔신) 버프 관련 패치 내용까지.
소식을 접하며 제일 먼저 든 생각이, 왜 하필 암살자인가.
디아2 재미의 핵심은 결국 스펙업이다.
장비를 맞추고 스킬을 조정하는 등 세팅의 재미.
사냥은 그 세팅을 확인하는 용도로서 존재하는. 물론 사냥 자체의 재미도 중요하기는 하지만.
원소술사(소서리스)의 압도적 성능에도
타격기 캐릭터들이 명맥을 유지하는 게 그런 이유 때문이기도 하고.
지난 2.5 패치의 유일한 실패 중 하나가 그것을 간과한 부분에 있기도 한.
2.5 패치는 사실상 애착 캐릭터 하나로 버텼다고 볼 수도 있는데.
하여튼 그런 면에서 보면 암살자 버프에 초점을 둔 이번 패치는 다소 핀트를 벗어난.
참신하긴 하지만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힘든.
과연 어떻게 될지. 패러다임의 전환일지,
아니면 또다시 기다림과 이탈의 기로에서 갈등할지.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아무래도
2.6 패치가 후반까지 유저의 관심을 끌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인 갈망을 충족시키는 패치는 아니라서.
물론 기대에 부흥하지 못한다는 것이지 패착이 되거나 그런 류라곤 할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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